화보 사기 이민호, "꽃보다 남자? 보고 있으면 몸이 말려들어가"
화보 사기 이민호가 과거 `꽃보다 남자`를 언급했던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끈다.
이민호는 지난 1월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리포터 박슬기가 "지금 만약 구준표를 하라면 할수 있게냐"고 묻자 이민호는 "못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민호는 "진짜 못 보겠다. 그 작품만은 못 보겠다. 몸이 점점 말려들어가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특히 그는 "그때는 어떻게 할수 있었냐"고 묻자 "그때는 뒤가 없었다. 앞만 봐야했다"고 답하며 `꽃보다 남자`를 터닝포인트로 꼽기도 했다.
한편, 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민호의 화보 제작과 관련한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유명 방송인의 남편이자 모 기획사 대표 김 모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민호 소속사 스타하우스 관계자는 "소속사는 직접 연관은 없는 사건이라 우선 지켜보고 있는 입장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