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남 거제에 있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찾았습니다.
이 부 회장의 거제조선소 방문은 전무 시절인 지난 2007년 이후 8년 만으로, 현장 경영과 임직원 격려 차원의 방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삼성엔지니어링과 합병을 추진했다 무산되기도 했던 삼성중공업은 올해 2, 3분기 잇따라 적자를 내며 현재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최근 롯데와 화학사업 `빅딜`을 단행한 데다 연말 임원인사를 앞두고 이 부회장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찾은 데 대해 이례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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