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 ‘스펙 보니…엄청난 기술이 즐비’

입력 2015-11-10 21:11  



제네시스 EQ900, ‘스펙 보니…엄청난 기술이 즐비’

제네시스 EQ900 제네시스 EQ900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브랜드 최상위 모델인 ‘제네시스 EQ900’의 렌더링 모습을 10일 공개했다.

제네시스 EQ900의 내·외관 디자인 콘셉트는 ‘정중하고 깊이 있는 우아함’이다. 이에 따라 웅장하고 미래지향적인 외장 디자인과 사용자의 감성을 극대화하는 럭셔리한 내장 디자인으로 구성된다.

외관 디자인은 시선을 압도하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헤드램프의 배치로 미래지향적이고 당당한 전면부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그릴에서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라인과 풍부한 바디 볼륨의 조화로 우아한 측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심플하면서 품격이 느껴지는 후면은 길고 날렵하게 뻗은 리어콤비 램프와의 조화를 통해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제네시스 EQ900의 실내 디자인은 ▲수평형으로 디자인된 안정된 느낌의 넓은 실내 공간 ▲완성도 높은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컬러 및 소재 적용 등을 통해 럭셔리 이미지와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며 탑승객의 오감을 만족케 하는 감성공간으로 충분하다.

제네시스 EQ900는 초대형 럭셔리 세단에 걸맞도록 든든한 차체 기반의 전통적 안전성부터 첨단 능동형 주행 지원 기술까지 전 방위적 안전성을 확보했다.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기존 모델 대비 대폭 확대 적용해 차체 강성을 강화해 차량의 안전성과 함께 주행성능을 한 차원 높게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EQ900은 완전 자율주행자동차의 전초 단계로, 고속도로 상에서의 운전 피로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고속도로 주행지원(HDA ; Highway Driving Assist)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양산차에 적용했다.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은 차 간 거리제어(ASCC) 기능과 차선유지(LKAS) 기능 및 내비게이션 정보가 복합적으로 융합된 기술로, 고속도로 상에서 이 시스템을 작동시키면 톨게이트나 인터체인지에 진입해 자동 해제될 때까지 안전하게 주행을 보조해 주는 능동형 주행 시스템이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은 고속도로 상에서 졸음운전이나 전방주시 태만과 같은 운전자의 부주의에도 정해진 차선에서 이탈하지 않고 설정된 속도로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네시스 EQ900은 고강도 엔진내구시험을 통과한 ▲람다 3.8 V6 엔진 ▲람다 3.3 V6 터보 엔진 ▲타우 5.0 V8 엔진 등 세 가지 파워트레인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람다 3.3 V6 터보 엔진에는 트윈터보가 적용돼 응답성 및 출력 향상을 이뤄 기존보다 효율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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