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김신혁 기자 스타일링 따라잡기

입력 2015-11-11 09:19  


화제의 드라마 MBC `그녀는 예뻤다`에서 베일 속에 감쳐져 있던 소설가 `텐`의 정체가 밝혀 졌다. 그 정체는 바로 모스트 코리아의 똘끼를 담당하고 있는 `똘기자` 김신혁(최시원 분).

특히 매회를 거듭하며 극의 내용만큼이나 이슈 되는 것이 드마마 속 김신혁의 패션이다. 이날 텐은 클래식하고 세련된 수트핏을 선보이며 평소 자유분방하고 스타일리시한 패션 매거진 에디터의 룩과는 상반된 진중한 모습으로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훈훈한 남친룩의 정석, 세련된 네추럴 스타일링


극 초반에는 가죽재킷과 백팩 등을 활용한 바이크족 패션을 주로 선보였다면, 후반부로 갈수록 코트 셔츠 등을 활용한 네추럴한 룩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싱글 코트에 목폴라티와 데님셔츠를 레이어링 함으로써 고급스럽지만 활동성까지 갖춘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무채톤의 토트백과 모던한 블랙 워치, 선글라스 등과 함께 매치한다면 과하지 않지만 세련된 남친룩으로 거듭날 것이다.

#자유분방한 영혼 똘기자, 스타일리시한 스트릿룩


성격도 패션도 자유분방한 그는 에디터일때 `모스트`스러운 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준다. 기본 아이템인 셔츠, 니트, 자켓 등을 믹스 매치하여 트렌디하게 연출하고 있다. 최근엔 양털 디테일이 들어간 더블코트로 가을남자 느낌이 물씬 나는 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크로커다일 패턴 토트백과 캐주얼한 빅다이얼의 워치, 라운드형 선글라스 등으로 포인트를 준다면 지적이면서도 터프한 이미지를 동시에 줄 수 있다.

#장난기 0% 베일의 소설가 텐, 우월한 수트 패션


수염을 밀고 수트를 입은 그에게서 똘기자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앵글에 잡힌 뒷태 에서부터 몸에 딱 떨어지는 핏으로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며 등장한 텐. 패셔너블한 그는 그레이 계열의 체크패턴이 들어간 수트를 선택했다. 여기에 디테일을 최대한 자제한 심플한 클러치백과 클래식한 메탈 워치, 작은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함께 매치한다면 패셔너블한 수트 패션이 완성 될 것이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이번 주 11일 16화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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