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담당자 10명중 3명 "채용 청탁 받아 봤다"

입력 2015-11-11 10:39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3명은 채용과 관련한 청탁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35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채용 청탁을 받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30.2%가 `있다`고 답했다는 것.



청탁을 한 상대는 사내 임원(35.2%·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사내 직원(33.3%)이 뒤를 이어 내부 청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거래처(29.6%), 학교 선·후배(21.3%), 친구(17.6%), 사회지도층 인사(16.7%)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54.6%는 청탁을 받은 사람을 합격자로 내정하거나 면접·서류 전형에 가산점을 주는 등 실제 도움을 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를 통해 최종 입사한 지원자가 있다는 응답도 무려 91.5%에 달했다.

결론적으로 우리 사회에서 `인맥`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갖는가 하는 것을 보여 주는 대목이라고도 할 수 있다.

청탁을 받아들인 이유로는 `거절하기 어려운 사람의 제의라서`(42.4%·복수응답), `해당 지원자의 스펙 등이 나쁘지 않아서`(33.9%),

`소개한 사람이 검증한 인재라서`(33.9%), `회사에 도움이 되는 채용이라서`(28.8%), `거절하면 불이익이 있을 것 같아서`(11.9%) 등을 들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