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교통사고 후유증보다 '복귀' 의지 강해…이틀만에 촬영 재기?

입력 2015-11-12 00:40  


이태임, 교통사고 후유증보다 `복귀` 의지 강해…이틀만에 촬영 재기?


배우 이태임이 드라마 촬영장으로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촬영장으로 빠르게 복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임은 지난 10일 `유일랍미` 촬영을 위해 인천으로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이송됐다. 함께 동승한 스타일 리스트도 부상을 당했다.


이태임 소속사 측은 "차량끼리 충돌은 아니고, 매니저가 운전 중 뭔가를 피하려다 분리대를 들이 받았다"며 "이태임은 큰 외상은 없지만 이마에 찰과상을 입고 골반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돌 때 혀를 크게 깨물어 입 안이 부은 상태"라며 "이태임 옆에 앉았던 스타일리스트의 상황은 더 심각해 현재 응급실에서 치료중"이라고 덧붙힌 바 있다.


사고 이후 이태임의 소속사 관계자는 "비록 사고였지만 이태임이 자신 때문에 촬영에 지장이 생길 것을 우려해 빨리 복귀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일단 치료에 집중하고 회복되는 대로 빨리 촬영장에 복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제작사 측에 따르면 11일은 촬영일정이 당초 없었고 12일부터 스케줄이 잡혀있다. 이에 관계자는 "12일 촬영 스케줄이 잡혀 있지만 아직 이태임의 복귀 여부는 확정 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건강 상태를 살펴 본 뒤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태임의 복귀 의지가 강한만큼 사고 이틀 후인 12일 복귀하지 않겠냐는 전망이 일고 있다.


한편 배우 이태임은 과거 예원과 `욕설논란`에 휘말려 활동을 잠정 중단해 왔다. 이후 드라마 `유럽랍미`를 통해 복귀 소식을 알렸으나 교통사고로 인해 촬영스케줄이 변경될 지 모르는 상황에 당면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 행세를 하게 된 이태임(박지호)이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돼 연애 경험이 전무한 `최강 찌질남` 오창석(오근백)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목, 금 낮 12시 30분 드라마H와 트렌디 채널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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