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평, 자율주행 등 자동차 핵심기술 22개 과제 도출

권영훈 기자

입력 2015-11-12 13:12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성시헌)은 2016년도 자동차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스마트카 분야 신규지원을 위한 22개 기획과제의 RFP, 즉 과제제안요구서를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기계 중심의 자동차에 전기·전자·정보통신 기술을 융·복합해 자동차의 안전과 편의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2016년도 스마트카 분야 예산은 273억원(기획재정부 심사결과 기준) 규모입니다.

후보 과제는 `글로벌 안전규제 대응 센싱기술`, `교통사고 저감을 위한 사고예방/회피 기술` 및 `안전 운전 보조 기술` 등 3개 핵심기술개발 테마에 따라 도출됐으며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 공시를 통해 외부 의견을 수렴하고 RFP 보완 및 검증 절차와 12월 산업부 확정을 거쳐 최종 지원대상 신규과제를 공고할 계획입니다.

KEIT 시스템산업PD그룹 문종덕 PD는 "향후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지만, 국내의 자동차 부품 중소·중견기업은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스마트카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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