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多뉴스] 긍정적 효과 보이는 도서정가제? 네티즌 "반성할 줄 알아야지"

입력 2015-11-12 16:24  

사진 출처 - Flicker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새로운 도서정가제 시행 1년을 맞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과 함께 11여 개월 기간의 출판시장 변화 추이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역 단위의 중소서점 매출과 영업이익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온라인 및 대형서점의 매출은 줄고 영업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서정가제가 긍정적 효과를 보고 있다는 소식에 네티즌은 "정책이 실패했으면 반성할 줄 알아야지", "정가제 이후로 책을 확실히 적게 사게 되었어요 정말 누구를 위한 제도인지", "단통법, 도서정가제 만든 사람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라", "책값이 30%나 올라서 울려 겨자 먹기로 사고 있는데", "도서도 나라가 정가 정하고 핸드폰도 나라가 통제" 등의 반응을 보인다.


사진 출처 -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35420 target=_blank>NAVER</a> 캡처


출판유통업계 종사자들은 개정 도서정가제의 긍정적인 측면으로 할인율 축소와 실용서 및 도서관 구매도서의 정가제 적용 등을 꼽았다. 

한편, 문체부는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출판진흥원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의 우수한 도서콘텐츠 제공 및 출판수요창출을 위한 정책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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