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더케이그룹, 중국 철도에 한국식품 독점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15-11-12 17:05  



중국 사업 컨설팅 기업인 ㈜더케이그룹(대표 이재희, www.kgroup.co.kr)은 중국 최대 철도여객서비스 그룹인 동가오(动高)그룹과 한국 식음료 독점 공급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더케이그룹은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전역을 잇는 철도망에 연간 최대 5000억 원 규모(추정)의 물류 공급권을 확보해 한국 식품업체들이 중국의 기차 여행객은 물론 중국 전역에 제품을 공급 할 수 있게 됐다.

양사의 이번 계약은 지난 10월 21일 중국 안후이성 페이동현에 위치한 화상국제식품성에서 체결됐으며 한국의 식음료 기업을 대표해 ㈜오리온과 ㈜동원F&B 등도 참석했다.

이와 함께 ㈜더케이그룹은 중국 안후이성 페이동현에 조성 중인 중국 최대 규모 가공식품 유통센터에 한국관을 설립하는 내용의 합작계약도 동가오그룹의 최대주주인 화상국제식품성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케이그룹에 따르면, 동가오(动高)그룹은 항저우에 본사를 두고 고속철도 및 일반철도의 종합여객서비스는 물론 철도 관련의 물류와 철도역사 운영 및 관리, 그리고 광고 등의 사업 분야를 가지고 있는 중국 최대의 철도서비스 대기업이다.

또한 약 7백만 명이 이용하는 동가오그룹 철도서비스의 연간 구매 액은 약6조원 정도로 지금까지는 한국식품을 제외한 각종 제품을 구매해 왔다.

이와 함께 화상국제식품성이 중국 상무부의 협조를 받아 안후이성에 조성 중인 가공식품 유통센터는 연면적 30만㎡규모로 오는 2016년 9월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유통센터에는 중국을 비롯해 10여개 국가의 식품 기업이 입점할 예정이며, 그중 한국관의 규모가 가장 크다고 ㈜더케이그룹은 밝혔다.

㈜더케이그룹 이재희 대표는 "중국 현지의 유통망 확보가 어려운 한국의 중소 식품업체들이 이번 동가오그룹과의 계약을 통해 중국 전역의 철도망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화상국제식품성의 식품 유통센터에 입점하는 한국의 식품기업들은 중국 상무부가 지원하는 전국 기반의 전자상거래 물류 시스템의 지원을 받아 동가오그룹의 철도 물류망을 타고 중국 전역으로 제품을 유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식에 참석한 페이동현의 한동아(韩东亚) 상무위원 겸 부현장은 "이번 계약체결이 단순히 한국의 식품 소비재 수출의 개념을 뛰어 넘어 중국 안후이성에 한류 수출의 교두보를 확보해 한국 제품을 중국 전역에 널리 알리는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페이동현 정부가 대륙 중부권 거점도시로 진출하려는 한국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케이그룹은 오는 12월부터 중국에 진출할 국내 식품 기업을 모집하고 2016년부터 한국 식품의 중국 물류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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