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6년만에 최저…약세 지속

신용훈 기자

입력 2015-11-13 13:39   수정 2015-11-13 13:46



<앵커>
금값이 5년 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금리인상이 가시화되면서 추가하락세도 점쳐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용훈 기자.

<기자>
뉴욕상품거래소의 금 현물가격은 1,074달러로. 지난 2010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연말 미국 기준금리 인상가능성이 커지자 온스당 1,100달러선이 무너지면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이처럼 금값이 떨어지면서 국내시장에서는 쌀 때 금을 사두려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12일 현재까지 KRX 금시장의 금거래량은 169킬로그램으로 이미 지난달 거래량(133kg)을 뛰어넘었습니다.

하루평균 거래량 역시 19킬로그램 정도로 올들어 가장 거래가 많았던 8월(12kg)의 1.5배 수준에 달합니다.

시장에선 금값이 당장에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현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다만, 온스당 가격이 1,000달러 밑으로 떨어지긴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높기 때문입니다.
금융투자 전문가들은 향후 금값이 1,000달러에서 1,100달러를 오가는 박스권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며 저가에 분할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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