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화장품도 발굴하고 기부도 하는 뜻깊은 장이 마련됐다.
12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뷰티앱 언니의파우치는 유저들과 함께 숨어있는 좋은 화장품 브랜드를 발굴하고 그 수익을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과 나누는 `나누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비자들이 자신이 가장 아끼는 화장품 브랜드를 다른 사용자에게 추천, 정보를 나누면언니의파우치에서 해당 브랜드들을 모아 `애정템 마켓(가칭)`을 열고 그 판매 수익 중 일부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기부 프로젝트다.
언니의파우치에 따르면 이번 나누다 프로젝트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될 예정이다.소비자에게는 좋은 제품을 서로 공유하는 정보의 나눔을 실현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재정적 지원과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이미 알려진 브랜드가 아닌 숨겨진 브랜드 중 자신이 가장 아끼는 브랜드와 제품을 추천하기 때문에 그 동안 대기업 마케팅에 가려졌었던 국내외 알짜배기 브랜드들을 발굴해내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언니의파우치 나누다 프로젝트는 15일까지 언니의파우치 앱과 공식 페이스북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40명을 선정, 7만원 상당의 기프트 박스 또는 아리따움 상품권 5천원권을 증정한다.
13일 오후 2시 현재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상위 브랜드는 BKCELL, 더블유랩, 루크, 삐아, 시드물, 시크릿키, 아이릴리, 어바웃미, 에이썸, 키핀터치, 파파레시피, 프리비아, 뷰티피플(브랜드명 기준 가나다순 정렬) 등이다.
한편 언니의파우치는 2014년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BEST 30 앱으로, 광고 없는 솔직한 화장품 리뷰와 유저들이 직접 작성하는 활용도 높은 뷰티 팁, 뷰티 관련 이벤트,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한국어 버전 외에 중국어와 대만어 버전을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