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총궐기 대회, 광화문 집회서 물대포 맞은 70대 위독 “뇌출혈 증세”

입력 2015-11-1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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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총궐기 대회, 광화문 집회서 물대포 맞은 70대 위독 “뇌출혈 증세”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 참석한 70대 남성이 시위 현장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백모(70)씨로 전남 보성에서 상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회 참석자들은 백씨가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쓰러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백씨는 서울대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전농 관계자는 "뇌출혈 증세가 있어 위중한 상태라고 의료진이 말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백씨가 집회에 참석한 것까지는 확인되는데 쓰러진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며 "경위를 파악해보겠다"고 말했다.


민중총궐기 대회, 광화문 집회서 물대포 맞은 70대 위독 “뇌출혈 증세”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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