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마이 비너스` 유인영, 스태프도 못 알아본 `120kg` 거구 변신 "그래도 귀여워!" (사진=몽작소)
[김민서 기자] 배우 유인영이 120kg의 거구로 변신했다.
유인영은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몸꽝에서 얼짱이 된 초특급 엘리트 변호사 오수진 역을 맡았다. 오수진은 과거 120kg가 넘는 거구에서 피와 땀을 쏟는 노력으로 여신이 된 노력형 여신.
유인영은 `슈퍼 빵빵녀` 변신을 위해 무려 3시간 동안 특수 분장에 나섰다. 해프닝도 있었다. 미리 본떠 놓은 실리콘으로 얼굴과 몸을 모두 덮어 완벽한 변신에 성공한 그가 촬영장에 등장하자 스태프들이 못 알아 본 것. 스태프들은 뒤늦게 유인영임을 알아채고도 어리둥절해 했다는 후문이다.
거구로 변신한 유인영이 등장하는 장면은 친구 하나 없이 굴욕적인 생활을 이어가던 상황에서 소개팅에 나선 장면으로, 이번에 공개된 유인영의 `빵빵녀` 변신 사진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 트레이너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변호사 여자, 극과 극인 두 사람이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며 감춰진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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