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뉴스 캡처) |
`UFC 최강 여전사` 론다 로우지(28·미국)가 프로복싱 전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를 언급해 새삼 화제다.
론다 로우지는 최근 미국 야후 스포츠와의 인터뷰서 "메이웨더는 역사상 최고의 복서다. 만약 싸운다면 그가 이길 것"이라면서도 "싸움에 규칙이 없다면 나는 어떤 선수와 싸워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격투기 팬들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론다 로우지가 여성 최강 파이터지만, 남성과의 대결은 무리다. 더구나 상대는 프로복싱 최강자 메이웨더다", "파퀴아오도 메이웨더의 빠른 발을 잡지 못했다. 성대결은 무리수" "론다는 복싱이 만만한가? 우선 홀리 홈부터 이겨야"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론다 로우지는 15일(한국 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UFC 193` 여자 밴텀급 타이틀전서 홀리 홈과 대결을 펼친다.
론다 로우지는 12전 전승을 기록 중이며 홀리 홈 역시 9승 무패 가도를 달리고 있다.
론다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홀리 홈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복서답게 주먹 스피드가 빠르고 체력이 우수하다. 장기전으로 갈 경우, 홀리 홈이 유리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론다는 대부분의 경기를 초반에 끝냈다. 반면, 홀리 홈은 판정승이 많다. 홀리 홈이 론다의 초반 기세를 견대낸 뒤 아웃복싱을 구사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세기의 빅매치` 론다와 홈의 `UFC 193` 여성 밴터급 타이틀전은 1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케이블채널 SPOTV2와 유튜브 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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