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693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0.9% 증가한 1조 5,385억 원인 반면 당기순손실은 622억 원을 기록하면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3분기 여객부문은 신규기재 도입으로 공급은 늘었지만 중동호흡기질환 잠재 여파와 유류할증료 수입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9.9% 감소했습니다.
화물부문은 동남아, 중국 등 단거리 노선 물동량은 증가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전체적인 수출입 물동량 감소, 유럽 노선 부진으로 매출이 9.7% 줄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4분기 여객부문에서 부산~오키나와, 인천~다낭 등 동계시즌 여행 성수기 지역을 중심으로 증편을 실시하고, 화물부문에서는 연말연시 화물 성수기를 맞아 미주, 유럽노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실적증대를 이끌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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