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와 매드클라운이 컴백을 앞두고 신곡 ‘못 먹는 감’의 티저 영상이 화제다.
지난 16일 매드클라운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산이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공식 유튜브와 SNS에는 "산이 X 매드클라운 두 래퍼가 함께한 신곡 `못 먹는 감`의 티저 영상이 공개됩니다. 2015.11.19 핫한 두 래퍼의 유쾌한 프로젝트를 많이 기대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이 게재됐다.
`못 먹는 감`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저돌적인 태도를 주제로 한 러브송으로 매드클라운과 산이의 유머러스한 접근이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둘의 B급 근성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극대화된다.
섹시한 미녀들에 둘러싸여 정신 못차리는 두 남자는 어딘지 모르게 2% 부족한 매력을 두루 보여주며 재미를 선사한다. 유명 뮤직비디오 디렉터 비숍이 연출한 영상은 가사에 등장하는 키워드의 디테일을 살리거나, 심플한 구도 안에서 4차원 캐릭터를 부각시키는 등 본격 병맛 섹시 코드를 전달 할 예정이다. 앞서 산이과 매드클라운은 최근 패션계의 핫 트렌드인 시밀러룩을 입고, 닮은 듯 닮지 않은 포즈가 인상적인 앨범화보를 공개하여 화제를 모았다.
앞서 산이는 지난 4월 정규앨범 `양치기 소년`을 발매, 가수 백예린과 함께 한 `미 유(Me You)`로 음원차트를 강타하며 지난 7일 열린 2015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TOP10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또 최근에는 아버지를 주제로 한 싱글 `그 아버지에 그 아들`로 사랑 받았다.
매드클라운은 올해 초 ‘화’로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또한 매드클라운은 2015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랩/힙합 부문상을 수상했다.
한편 매드클라운과 산이는 오는 18일에서 19일 넘어가는 자정 싱글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