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와 진세연이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후속인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에 출연한다.
17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고수는 진세연과 함께 `옥중화`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로써 고수는 SBS `황금의 제국` 후 3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다. 진세연은 극 중 여주인공인 옥녀 역을 맡아 SBS `닥터 이방인`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게 됐다. 아역 분량 촬영이 끝나는 2월 말부터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드라마 `옥중화`는 `대장금`과 `동이`를 잇는 또 하나의 여인 성공사로, 감옥에서 태어난 주인공 옥녀가 조선의 변호사제도인 외지부를 배경 삼아 억울한 백성을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세연이 고수 급인가", "고수는 믿고 보겠는데 여주인공은 글쎄", "진세연은 연기 연습 좀 해야 될 듯", "MBC는 화정 말아먹고도 정신 못 차렸네", "이연희도 연기 못 하고 진세연도 못 하는데 화정2가 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내딸, 금사월` 후속으로 편성된 `옥중화`는 조선의 변호사 제도인 외지부를 배경으로 억울한 백성을 위해 노력하는 여인 옥녀(훗날 이서원)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으로 내년 3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