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와의 전쟁, 프랑스 샤를드골항공모함 걸프海 파견…위력 어느정도?
IS와의 전쟁을 선포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IS 공습을 지원하기 위해 ‘샤를드골’ 항공모함을 출격한다.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 16일 이슬람국가(IS)의 수도격인 시리아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가한데 이어 오는 19일 샤를드골 항공모함을 걸프해역에 파견키로 하는 등 IS에 대한 처절한 응징에 나섰다.
샤를 드 골 항공모함은 프랑스 해군의 유일한 핵추진 항공모함이다. 지난 2001년 5월 실전 배치된 샤를 드골 호는 만재 배수량 4만 2천t으로 유럽 국가 가운데 가장 큰 핵 항모로 전력도 상당하다. 라팔 M, 슈페르 에탕다르 등 전투기와 미국제 E-2 호크 아이 조기경보기 등 40여 대의 항공기를 탑재한다.
현재 샤를드골 항공모함에는 전투기 26대가 실렸으며 아랍에미리트와 요르단에 배치된 전투기 12대까지 포함, IS에 대한 프랑스의 군사 작전에 동원된 전투기는 모두 36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랑드 대통령은 16일 베르사유궁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프랑스는 전쟁 중"이라며 시리아의 IS 근거지에 대한 공격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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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