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희 아나운서가 부산 WBS 원음방송 `아침의 향기` DJ를 맡았다.
지난 2월 한국경제TV `미녀들의 주식 랭킹쇼`에서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던 정영희는, 이번 11월부터 부산 WBS 원음방송에서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동안 방송되는 `아침의 향기`(연출 신권철 PD) DJ로 발탁됐다.
정영희는 "아침이 다르면 하루가 다르다"며 "행복한 하루를 위한 즐거운 아침을 만드는 프로그램이 되겠다"고 DJ로 발탁된 포부를 밝혔다. 또한 "법향기, 음악의 향기, 삶의 향기를 담아 여유를 갖고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향기로운 이야기를 전하겠다"며 "우리 이웃들의 세상사는 이야기로 행복한 하루를 충전시켜드리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1부에서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다양한 아침소식을 전하는 `아침신문`, 원불교 소식과 다양한 문화소식을 전하는 `문화의 향기` 등의 코너가, 9시30분부터 진행되는 2부에서는 매일 한 명의 가수를 선정해 노래를 들려주는 `가요산책`, 한방으로 알아보는 건강이야기 `건강정보` 등의 코너가 선보인다.
10시부터 3부에서는 진행자가 들려주는 법문 가운데 빠진 낱말을 맞히고 선물을 증정하는 `법문퀴즈`, 현대도시 속에 새롭게 존재하는 부산의 뿌리를 찾는 부산의 자연마을` 등의 코너가, 10시30분부터 4부에서는 부산 시인들의 작품세계를 통해 삶의 향기를 느껴보는 `詩 가 있는 세상`, 오늘도 쉼 없이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에게 참된 삶이 무엇이며 바른 생활이 무엇인지 일깨워주는 소중한 행복한 이야기를 전하는 `행복칼럼` 등의 코너가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동안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