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학계, 연구계 그리고 정부가 협력해 미래 식품산업을 준비하는 `제5회 국제식품클러스터 포럼`이 열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내년 말 전북 익산에 완공예정인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역할을 조명하기 위해 식품과 과학기술의 융합에 대한 주제로 마련됐습니다.
엄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식품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
제5회 국제식품클러스터 포럼에는 `식품과 과학기술의 융합`의 주제로 기능성식품과 품질안전, 패키징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전세계 기술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식품산업 메카로 전북 익산시에 조성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R&D기술 분야에서의 역할을 조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인터뷰>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개발과 수출 확대 전략을 통해서 그야말로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견인하게 될 것입니다."
농림부가 우리나라 식품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식품의 특성 평가와 기능성 포장재 개발`.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는 독일의 유명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IVV 연구소와 식품 연구개발분야의 기술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인터뷰> 호르스트 크리스티안 랑고프스키 프라운호퍼IVV 소장
"이상적인 R&D 파트너는 단지 신제품의 개발자가 아니라 시장의 혁신을 촉진할 수 있고 혁신적인 제품이 시장에 연착륙하도록 도울 수 있는 것입니다."
완공이 1년이 채 남지 않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한국 식품산업의 미래 전초기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엄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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