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와의 전쟁…프랑스, 시리아 락까 이틀째 공습 “지휘본부 파괴”
IS와의 전쟁을 선포한 프랑스가 이틀째 시리아에 보복공습을 가했다.
프랑스 국방부는 17일 새벽(현지시간) 전투기를 동원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를 공습했다.
프랑스 군은 성명을 내 "최근 24시간 동안 두 번째로 프랑스 군이 시리아 락까의 `다에시`(IS가 사용을 금지한 아랍어 이름)를 상대로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습으로 락까의 IS 지휘본부와 훈련센터를 파괴했다고 프랑스 군은 주장했다.
프랑스는 지난 13일 132명이 숨진 파리 테러가 IS의 소행으로 밝혀지자 15일 밤 첫 보복 공습을 시작했다.
당시 프랑스 공군은 전투기 12대를 동원해 락까에 총 20차례에 걸쳐 폭탄을 투하, IS의 무기창고 및 테러리스트 훈련소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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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