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 주의, '충격' 코털 잘못 뽑으면 사망까지?

입력 2015-11-17 17:06  



알레르기 비염 주의 알레르기 비염 주의

알레르기 비염 주의, `충격` 코털 잘못 뽑으면 사망까지?

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코털을 잘못 뽑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소식에 눈길이 모인다.

코털은 누구나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모르는 사이에 삐져나와 있는 코털에 화들짝 놀란 경험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 하지만 이때 튀어나와 있는 코털을 뽑으면 세균에 감염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코털을 잘못 뽑아 감염된 세균이 혈액을 타고 뇌로 들어가면 중증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코털은 공기 중의 먼지나 미생물이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데, 조금 다듬어 주는 정도는 괜찮지만 너무 많이 제거하면 위험하다.

또한 코털을 습관적으로 뽑다가 모공에 생긴 상처가 덧나는 경우, 상처 속에 세균이 들어가면 심각한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털을 뽑아 생긴 염증은 각종 폐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코의 혈류는 뇌쪽으로 직접 연결되므로 모낭염, 급성 세균성 뇌수막염, 해면 정맥염, 패혈증 등에 걸려 심각할경우 사망에 이를수 있다고 전했다. 코의 감염이 뇌로 가는 혈액의 순환을 방해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코털의 정돈이 필요하면 뽑기보다는 손질 가위로 끝만 살짝 잘라주는 방법이 안전하다. 코털을 깎는 기계도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코 점막이 상할 수 도 있어 또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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