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미생 시즌2 연재시작, 꿈과 희망은 동화책에서나…잔혹한 현실!

입력 2015-11-17 17:15  




미생 시즌2

[리뷰] 미생 시즌2 연재시작, 꿈과 희망은 동화책에서나…잔혹한 현실!


윤태호 작가의 인기 웹툰 `미생` 시즌2 연재가 시작됐다.


17일 다음 웹툰에 공개된 윤태호 작가의 웹툰 `미생` 시즌2 제1수에서는 시즌1 때보다 더 현실적인 장면들이 담겼다.


`미생` 시즌2 제1수에서는 대한민국의 중소기업 현황과 함께 `미생`의 핵심 인물인 장그래, 오차장, 김동식이 출연한다.


`미생` 시즌1과는 다르게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에서는 실제 현실과 비슷한 분위기를 그려냈다.


마지막 부분에서 장그래는 엎어진 배달음식 그릇을 세제로 닦으며 "초라해 못 견디겠다"라고 말하는 부분이 나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0일 `미생`의 윤태호 작가는 다음 웹툰 페이지에 `미생 시즌2` 예고편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윤태호 작가는 예고편을 통해 "과분한 사랑을 받았던 시즌1을 잇는 만화"라며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는 후속편은 아니고, 시즌1과 이어지는 모습을 그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작가는 "우리의 삶은 어제나 오늘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며 "고민하고 갈등하며 고독해진 우리를 그리는 데 힘 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1월 첫 연재를 시작했던 웹툰 ‘미생’은 바둑을 두던 주인공 장그래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뒤 인턴사원으로 회사에 취직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미생’은 TV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미생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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