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가락 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송파 헬리오시티`의 특별청약분이 모두 동난 가운데 1순위 청약경쟁률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헬리오시티의 전용 39~130㎡의 23개 타입의 특별청약분 392가구분에 청약자가 쇄도해 미달분이 전혀 남지 않았다.
전용 59㎡의 59가구를 비롯해 모든 주택형에서 신혼부부와 다자녀, 노부모부양 등 특별공급대상이 유형별공급 세대수를 수 배 이상 넘어서면서 공급세대를 모두 채웠다.
헬리오시티는 총 가구수가 9,510가구로 현재까지 분양된 재건축 아파트 가운데 단일 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데다 송파구에 분양된 아파트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헬리오시티의 일반분양은 특별공급분을 포함해 모두 1,558가구다.
특별공급분이 모두 청약됨에 따라 일반청약분 1,166가구를 놓고 1순위자들 간에 치열한 당첨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일반 분양가는 3.3㎡당 평균 2,500만~2천800만원대로 책정됐다.
헬링오시티는 서울시내 거주자에게 청약배정권이 있다.
국민주택규모(전용 85㎡ 이하) 아파트는 가점제로 모집가구의 40%를 먼저 선정하고 이후 추첨 탈락자와 일반 청약자들이 `복불복` 추첨으로 당첨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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