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율이 가을 남자로 변신했다.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반듯한 외모와 총명한 머리를 지닌 윤종현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하율이 의외의 장난기가 돋보이는 촬영 현장 뒷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하율은 낙엽이 깔린 세트에 놓여 있는 벤치에 앉아 부드러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하율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날렵한 턱선을 드러내기도 하고, 무심한 듯 고개를 돌려 브이 포즈를 취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하율은 일일 드라마의 특성상 장기간 매일 같이 이어지는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며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작품을 통해서는 완벽한 귀공자라고 불리는 엄친아로 분해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캐릭터를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지만, 쉬는 시간에는 밝고 쾌활한 실제 성격을 바탕으로 촬영 현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