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FM' 박나래 "심형탁 문자에 답장 안했다" '이유 들어보니...'

입력 2015-11-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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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FM` 박나래 "심형탁 문자에 답장 안했다" `이유 들어보니...`(사진=박나래 인스타그램)

[조은애 기자] 박나래가 심형탁의 문자에 답장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18일 MBC 라디오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의 일일DJ를 맡은 배우 심형탁은 개그우먼 박나래와의 전화연결에 성공했다.

이날 심형탁은 박나래에게 "근데 왜 내 문자에 답장 안했냐. 11월 7일에 내가 문자하지 않았냐. 성대결절 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나래씨의 팬이다. 완쾌하길 바란다`라는 내용으로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열흘 째 안오고 있다"라며 원망 섞인 말을 건넸다.

이에 박나래는 "문자 속 `나래씨의 팬이다`라는 말이 내 마음에 비수를 꽂았다"라며 "`이 남자도 또 팬타령이구나`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심형탁은 "난 정말 `개그콘서트` 때 부터 팬이다. 자신을 버리면서 희극 연기에 열정을 쏟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다"라며 끝까지 박나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심형탁은 최근 출연한 MBC `무한도전`에서 이상형으로 박나래를 꼽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날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는 휴가를 떠난 전현무를 대신해 심형탁이 일일DJ를 맡았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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