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IS 공습 이어 현상금 586억원 걸었다

입력 2015-11-18 10:48  




러시아가 지난달 말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추락한 자국 여객기 폭발 테러사건과 관련해 5천만 달러(약586억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CNN방송은 17일 러시아가 건 현상금 5천만 달러는 미국이 과거 9·11테러를 주도한 오사마 빈라덴에게 걸었던 금액의 두 배로 테러리스트 관련 현상금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그들(테러리스트들)이 지구상 어디에 숨어있든지 반드시 찾아내 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정부는 여객기 테러범 체포에 결정적 정보를 제공하면 누구에게라도 이 현상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달 31일 이집트 휴양지 샤름엘셰이크를 이륙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러시아 중소항공사 `코갈림아비아` 소속 에어버스A-321 여객기가 시나이 반도 중북부 상공에서 추락해 탑승자 224명 전원이 사망했다.

러시아는 이 여객기가 기내에서 TNT 1㎏에 해당하는 폭탄이 터져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후로 지목된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보복 공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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