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동생 "친반연대 모르는 일 '황당', 대선 출마설은…"

입력 2015-11-18 11:03   수정 2015-11-18 11:08



반기문 친반연대

반기문 UN사무총장의 동생 반기상 씨가 최근 창당을 선언한 `친반(친반기문)연대`에 대해 "그 사람 자체도 모르고, 한마디로 하면 황당한 얘기"라고 말했다.

반씨는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얘기할 가치가 없다. 전혀 그런 데 관여하고 싶지도 않고 모르는 사실"이라며 "(친반연대측 인사들) 좀 보니까 연세도 드셨는데, 자중을 하셨으면 좋겠다라는게 제 희망"이라고 밝혔다.

반기문 총장의 대선출마설과 관련해선 "노코멘트다. 그건 제가 뭐라고 할 얘기가 없다. 언론에서 그렇게 (보도)하고..."라며 "정치하는 분들이야 정치인들이 하는 영역이 있는거고, 저는 일개 시민으로서 제가 뭐라고 얘기하겠나"라고 했다.

반기문 총장과 연락하냐는 질문에 "어머니가 계시니까 안부 정도 묻는다. 어머니 연세가 95세"라고 답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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