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정재영-박보영 연인 연기 "법적·상업적으로 문제"

입력 2015-11-18 14:44   수정 2015-11-18 14:55



정재영, 박보영이 출연한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의 25일 개봉을 앞두고 두 주연배우가 `컬투쇼`에 출연했다.

18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박보영은 애교가 없어서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컬투의 요구에 특유의 깜찍한 애교를 선보였고 이를 본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다"며 박보영은 애교 없다고 하지만 애교가 정말 많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태균은 "언젠가는 박보영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생길 것 같다. 그렇게 될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주연배우의 케미를 걱정하는 반응에 “박보영과 연인으로 나오는 거라면 상업적으로 문제가 있다. 법적으로도 문제가 있을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보영은 “다행히도 직장상사 선후배 관계로 나온다. 영화 봐주시는 분들은 나름 케미 많다고 하시더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나게 했다.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언론사에 취직한 도라희(박보영 분)가 첫 출근 3분 만에 환상을 깨고 부장 하재관(정재영 분)에게 털리는 내용을 담았다.

이후 도라희의 살아남기 위한 분투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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