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3·토트넘)이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29)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19일 더팩트는 손흥민과 유소영이 현재 열애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두 사람의 심야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을 앞둔 지난 14일 빼빼로를 준비해 유소영에게 선물하고, 차 안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유소영은 손흥민을 응원하기 위해 파주까지 직접 운전했고 두 사람은 NFC 인근에서 짧은 데이트를 즐긴 후 헤어졌다. 손흥민은 유소영의 차에서 내리며 연신 손키스를 퍼부어 연하남의 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매체에 따르면 유소영은 손흥민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유소영은 "좋은 감정이다. 애틋한 가정을 앞으로도 예쁘게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17일 열린 라오스와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에서 골을 넣은 뒤 두 손으로 S를 만드는 듯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유소영의 인스타그램 아이디인 `SsoSso`를 의미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토트넘에서 자리 잡을 때다. 연애는 나중에 실컷 할 수 있다"며 손흥민의 열애가 운동에 방해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 섞인 댓글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걱정하는 마음이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연인 관계는 서로에게 더 좋은 영향을 미친다. 정말 걱정이 된다면 행복해 보이는 그들에게 응원의 한 마디가 더 도움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