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마닐라 국제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본회의 제1세션에서 중소기업의 국제화와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포용적 성장을 위한 동력으로 제시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중소기업 국제화는 APEC 역내 기업의 97%를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이 자국 중심의 내수 기업에서 벗어나 역내 시장과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뛰는 수출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와 역내 경제통합도 촉진해 나가자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해 우리 주도로 승인된 `중소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를 촉진하는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9월에는 `역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국제화를 위한 전자상거래 촉진 사업`을 제안해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에서 승인 받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후에 열리는 제2세션에서 청년, 여성 등 취약계층 지원과 농촌공동체 강화를 위한 APEC 차원의 공동노력을 촉구하면서 창조경제 및 새마을 운동 등 우리의 정책 성과와 개발 경험을 회원국들에게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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