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 18년 만의 첫 단독 콘서트 19일 오후 8시 티켓 예매 오픈

입력 2015-11-19 16:43  

데뷔 18년차 지누션의 첫 단독 콘서트 ‘지누션밤’의 티켓 예매가 19일 오후 8시 오픈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9일 오후4시 YG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로운 ‘지누션밤’ 포스터를 게재하며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18년 만에 첫 콘서트’라는 문구와 함께 원조 힙합 스웨거다운 카리스마 넘치는 지누션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외에도 포스터에는 ‘GUEST 쩔어!’라는 문구가 담겨 있어 공연 게스트로 누가 깜짝 등장하게 될 지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YG는 지난 13일과 17일 지누션의 콘서트 개최를 알리는 익살스런 포스터를 차례로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차 포스터에는 ‘다시 태어난 힙합 빠삐용’이라는 문구와 함께 갓난 아기의 몸과 지누션의 얼굴을 합성한 이미지가, 2차 포스터에는 ‘오빠 차 뽑았다 널 데리러 가’라는 ‘오빠차’ 가사와 함께 아기용 자동차에 탑승한 지누션의 모습이 담겨 있어 폭소를 자아냈다.

현재 새 앨범 준비를 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지누션이 올 한해 얻은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하는 이번 콘서트에서 지누션은 90년대를 휩쓸었던 ‘말해줘’, ‘전화번호’, ‘A-YO’ 등 당시 히트곡들을 비롯, 2015년 신곡, 또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단독 콘서트는 지누션이 지난 4월 싱글 ‘한 번 더 말해줘’를 발표하면서 "음원차트 1위시 단독콘서트를 하고 싶다"라는 공약을 실천하는 자리라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지누션이 1997년 데뷔 후 18년만에 여는 첫 단독 콘서트 ‘지누션밤’은 오는 12월 13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며 티켓은 19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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