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일부 현지 대출기관을 대상으로 단기자금을 빌려주는 정책 수단인 단기유동성지원창구(SLF)의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현지시각으로 오늘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내일(20일)부터 일부 현지대출기관에 대해 하루짜리 대출금리를 2.75%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7일 만기 대출금리는 3.25%로 하향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인민은행은 시장 대출금리를 적절하게 유도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단기자금 대출금리를 인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금리는 거시건전성 요건을 충족하는 기관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인민은행은 2013년 10개 지역 은행들에 단기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단기유동성지원창구를 도입했으며, 지난 2월 이를 전국으로 확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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