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대종상영화제 남녀 주연상 후보들이 전원 불참 소식을 전해온 가운데, 남자 신인상 후보 박서준과 이현우는 참석 의사를 밝혔다.
두 사람은 각각 ‘악의 연대기’와 ‘연평해전’으로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박서준과 이현우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박서준과 이현우가 대종상영화제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 관계자는 “박서준은 ‘악의 연대기’가 스크린 데뷔작이고, 이현우는 ‘연평해전’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수상과 상관없이 참석하는 데 의미를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같은 소속사를 두고 있는 김수현과 손현주는 스케줄 문제로 참석하지 않는다.
김수현은 사전 투표로 진행된 남자 인기상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손현주는 ‘악의 연대기’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날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 황정민, 하정우, 유아인과 여우주연상 후보 김윤진, 전지현, 김혜수, 엄정화, 한효주 그리고 여자 인기상 수상자 공효진 모두 불참 소식을 전해왔다.
지금까지 참석이 확정된 배우는 남우조연상 후보인 `국제시장`의 오달수(`국제시장`), 유해진(`베테랑`), 유연석(`상의원`) 그리고 여우조연상 후보인 김영애(`카트`), 신인 남우상 후보인 이민호(`강남 1970`), 강하늘(`스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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