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학교' 제1부, 소외된 청소년들의 합숙, 호락호락하지 않다!

입력 2015-11-20 20:44  

▲`출발드림팀2` (사진 = KBS)


SBS가 창사 25주년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총 4부작 `바람의 학교` 제1부가 이번 주 일요일 밤에 방송된다. `바람의 학교`는 삶과 배움에서 소외된 청소년을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우리 사회에 교육제도가 무엇을 변화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자 기획됐다.

소년교도소에서 갓 출소한 아이부터, 등교하자마자 책상에 엎드려 하교 직전까지 잠만 자는 아이, 중2때 자퇴하고 홈스쿨링을 택한 아이, 수학은 4점이지만 기타 칠 땐 행복한 아이, 컴퓨터 게임, 모바일 게임을 동시에 하며 게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아이, 10살 때 방글라데시에서 입양 된 다문화 학생, 자퇴와 복학의 반복 그러나 또 다시 자퇴의 위기에 놓인 아이 까지 사연은 다양하지만 아이들은 하나같이 `학교는 쓸모없다`고 입을 모은다.

천진난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각하는 교장 정광필(전 이우학교 교장), 엄격, 단호하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구민정 (서울 방이중 교사, 2018 연극교과서 집필의원), 단 한명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똘똘 뭉친 담임 이승주(경남 웅산고 인성부장), 아이들보다 먼저 눈물 흘리는 눈물의 여왕 진로 프로젝트 담당 장수주(서울 광운전자공고 과학교사), 열린 마음으로 아이들 이야기를 들어준 상담 교사 장연정(서울 면목고 상담교사) 등 5명의 선생님이 두 달간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며 원대한 포부를 안고 아이들을 만났다. 과연 아이들은 선생님들의 계획대로 얌전히 따라올까?

아이들과 고민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서울대 사범대학 재학생 5명이 `바람의학교`아이들의 멘토로 합류했다. 전교 1등으로, 엘리트코스를 밟고 살아온 서울대 멘토들은 한 달간 기숙사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바람의 학교`에서의 한 달은 16명의 아이들과 10명의 멘토와 선생님들, 그리고 50여명의 제작진에게도 결코 만만치 않은 태풍 같은 날들이었다. 태풍이 휩쓸고 간 자리. 한 달의 상상과 바람은 무엇을 남겼고, 앞으로 어떤 바람을 일으키게 될까?

16명 바람의 아이들의 성장기와 예비 선생님들의 고군분투기와 공교육 교사들의 도전기를 통해 대한민국 학교와 교육에 어떤 변화를 필요한지 `바람의 학교`를 통해 진지한 고민을 해본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우리 사회와 교육제도가 무었을 더 해야 하는지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자 한다. 과연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도전했던 스쿨픽션 프로젝트는 과연 성공 할 수 있을까?

한편 SBS는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bsnow) 과 SBS 공식 트위터(@sbsnow)를 통해 `바람의 학교` 1회분 동영상 10분을 전격 공개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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