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 및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 대기업 등의 차환발행 지원을 위해 오는 27일 시장안정 유동화증권 2,255억원을 발행합니다.
신보는 이번 발행을 통해 2개 대기업의 특별차환자금 440억원과 157개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및 차환자금 1,815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신보 측은 "이번 자금 지원으로 회사채 만기도래 기업의 유동성 해소는 물론 성장 유망한 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견후보기업, 신보스타기업 및 일자리 창출기업 등 미래성장성이 높은 유망기업(30개 기업, 550억원 지원)에 대해서는 0.2~0.5%포인트의 금리를 우대해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보 관계자는 “올해 일곱 차례 시장안정 유동화증권과 중소·중견 유동화증권 발행을 통해 1,980개 기업에 약 3조 3,000억원을 지원해 당초 계획한 3조 5,000억원 대비 94.3%의 발행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12월 한 차례 더 시장안정 유동화증권 발행을 통해 정부의 회사채 시장 안정화 대책을 성공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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