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CBS 스포츠가 선정한 메이저리그 신인왕 4위에 올랐다. (사진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CBS 스포츠가 선정한 메이저리그 신인왕 4위에 올랐다.
CBS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신인왕, 감독상, 사이영상, 최우수선수(MVP)상 등 4가지 부문에 대해 리그를 구분하지 않고 투표를 시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가 선정됐다. 앞서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뽑은 내셔널리그 신인왕에도 선정된 바 있는 브라이언트는 1순위 4표를 독식하며 총 28점으로 또다시 신인왕을 차지했다.
전미야구기자협회에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거머쥔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프란시스코 린도어(13점·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강정호는 4순위 2표, 5순위 2표를 얻어 총 6점으로 4위에 랭크됐다. 이어 5위는 맷 더피(4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6위는 미겔 사노(2점·미네소타 트윈스)가 꼽혔다.
또한 MVP에는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가 1위에 올랐다.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제이크 아리에타(시카고 컵스)가 20점으로 잭 그레인키(19점)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맷 스나이더, 데인 페리, 마이크 액시아, 데이비드 브라운 등 미국 CBS 스포츠의 야구 전문 필진이 참여한 이번 투표는 메이저리그 양 리그(내셔널리그/아메리칸리그) 구분하지 않고 실시됐다. 1위표 7점, 2위표 4점, 3위표 3점, 4위표 2점, 5위표 1점을 각각 부여, 이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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