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중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을 맞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비가 내렸다.
강원 산간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오기도 했다.
기상청은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강원북부산간은 비 또는 눈, 강수확률 60∼90%)가 오겠고, 경북 동해안은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화요일인 24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흐려져 밤에 경남내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23일 오전 5시부터 24일 자정까지 강원도 영동, 경북동해안 10∼40mm, 그 밖의 전국 5mm 내외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은 강원산간 5∼10cm, 강원북부동해안 1∼3cm다.
기상청은 "기온이 낮은 강원산간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강원북부동해안에도 24일 밤에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7.6도, 인천 7.5도, 강릉 8.2도, 대전 11.6도, 광주 12.8도, 대구 13.2도 등 기온을 보이고 있다. 한낮에도 11도에 머물며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늘 낮부터 기온이 점차 떨어져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수요일에도 이어지며 주말로 갈수록 기온이 떨어지며 쌀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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