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뷰티 유튜버들이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인기 유튜버 연두콩이 선택한 MCN 전문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뷰티밋츠가 국내 최초 뷰티 가상현실(VR) 콘텐츠 채널 `돌리는TV`를 개국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CEO)가 최근 평양 시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360도 가상현실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업로드하면서 가상현실(VR) 영상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올 3월부터 360도 동영상 업로드를 지원하는 유튜브에 뷰티밋츠가 `돌리는TV` 채널을 개국한 것.
`돌리는TV`가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공개한 첫번째 에피소드는 다영, 경선, 연두콩, 시드니, 미즈뮤즈, 우린 등 6명의 인기 뷰티 유튜버들이 등장해 제한 시간 내에 시청자에게 주고 싶은 화장품을 고르는 미션의 내용이다.
360도 동영상에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들도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화려한 모션 그래픽이 영상 곳곳에 적용돼 보는 재미를 더했다.
주로 풍경이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일반 VR 영상과는 달리, `돌리는TV`가 공개한 이번 영상에서는 등장인물들이 화장품 매장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극적인 요소와 현장감 있는 대사를 통해 시청자로 하여금 현장에 함께 있는 듯 한 입체감과 현실감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영상 재생 도중 모바일 기기 화면을 스와이프(좌우로 이동)하거나 PC에서는 마우스로 원하는 방향으로 드래그하면 주변 모습을 360도 돌려가며 볼 수 있기 때문에 마치 출연진들과 한 공간에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와 관련 `돌리는TV` 홍보 담당자는 "직접화면을 돌려가며 보는 VR 영상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라며 "지속적으로 뷰티와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참신한 이야기를 담은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돌리는TV` 페이스북에서는 첫번째 에피소드에서 6인의 유튜버들이 선택한 제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를 현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