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올리언스 총기난사, 갱단 다툼이 원인?…16명 부상

입력 2015-11-23 15:19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한 공원에서 재즈 행사가 진행되던 중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6명이 부상 당했다.
미국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오후 7시쯤 뉴올리언스 북부 제9구에 위치한 버니프렌드파크에서 열린 재즈 행사에서 최소 2명이 군중을 향해 총을 쐈다.
당시 재즈 행사를 위해 거리에 500여명이 모여있었고 뮤직비디오가 촬영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해리슨 뉴올리언스 경찰서장은 이번 사고로 1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 총격은 다툼으로 인한 것이며 갱단이 개입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용의자 체포 여부나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미치 랜드류 뉴올리언스 시장은 뮤직비디오 촬영이 재즈 행사의 이틀째 행사로 진행된 것이며 촬영을 위해 인근 구역의 교통이 통제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 재즈 행사는 재즈의 도시인 뉴올리언스에서 매년 열리는 행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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