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에 혹이 생기는 갑상선 결절은 가장 흔한 내분비계 질환 중 하나로 전체 성인의 4~7%가 환자라는 통계가 있다. 이처럼 흔한 갑상선 결절은 대체로 증상이 없지만, 결절 중 일부는 갑상선 암일 수 있어 지속적인 관찰과 함께 갑상선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갑상선 결절은 갑상선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해 혹이 생긴 것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3~4배가량 발생률이 높다. 갑상선 결절의 원인은 다양하다. 요오드 결핍, 갑상선에서 만들어진 콜로이드가 축적된 콜로이드 결절 등과 함께 세균감염·바이러스감염·자가면역질환 등으로 생기는 갑상선염이나 갑상선 암도 갑상선 결절의 원인이 된다.
갑상선 결절은 성장 속도가 느려 초기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결절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연하곤란(삼킴 곤란), 호흡곤란, 목쉼, 기침 등의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갑상선 결절이 수개월 사이에 갑자기 커진다면 갑상선암일 가능성이 크다.
별 다른 증상 없이 찾아오는 갑상선 결절은 별도의 치료 없이 관찰만으로도 가능한 경우가 간혹 있지만, 갑상선염, 갑상선암 등의 원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므로 홍삼 등 갑상선에 좋은 음식을 통해 해당 극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홍삼이 면역력을 강화해 갑상선 결절은 물론 갑상선염, 갑상선암 등 다양한 갑상선 질환에 좋은 음식이라는 것은 이미 각종 임상시험과 연구논문들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돼왔다.
강원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이혜연 박사 연구팀은 실험용 쥐에서 분리한 면역세포에 홍삼 추출물을 각각 투입하고 면역세포의 수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하는 동물 실험을 시행했다. 그 결과 홍삼 추출물 투입 전과 비교해 면역세포가 약 300%나 증가해 면역력이 크게 향상한 사실이 입증됐다.
홍삼의 이러한 효능이 알려지며 홍삼 절편, 홍삼액기스, 홍삼정, 홍삼 농축액, 홍삼진액, 홍삼액, 홍삼양갱, 홍삼정과, 홍삼 스틱, 홍삼정환, 홍삼 캔디 등 다양한 홍삼 제품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하지만 홍삼 제품은 제조 방식에 따라 영양분 추출률이 달라질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
홍삼 제품 대부분은 홍삼을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 방식은 홍삼 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 47.8%만을 추출할 수 있고, 나머지 52.2%의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은 달여낸 홍삼 찌꺼기와 함께 버려지게 되는 단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참다한 홍삼 등 일부 업체에서는 홍삼을 제품에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 방식은 홍삼을 모두 분말로 만들어 제품에 넣기 때문에 버려지는 홍삼 찌꺼기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자연히 홍삼의 모든 성분을 섭취할 수 있고 영양분 추출률도 물 추출 방식의 2배 이상인 95%를 넘는 장점이 있다.
갑상선 결절은 당장 나타나는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갑상선 결절 환자의 4~25%가 갑상선암 환자라는 통계도 있는 만큼, 갑상선 결절이 있다면 평소 홍삼 등 갑상선 결절에 좋은 음식을 통한 꾸준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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