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혁수, 본인도 모르는 신붓감 존재 ‘경악’…아버지 집착 대단하네

입력 2015-11-24 12:55  



‘안녕하세요’ 권혁수, 본인도 모르는 신붓감 존재 ‘경악’…아버지 집착 대단하네


배우 권혁수가 아버지의 감시아래 살고 있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는 5주년 특집 `연예인 고민자랑` 편으로 꾸며져 권혁수와 개그우먼 안영미가 사연제보자로 출연했다.


이날 권혁수는 올해 서른이지만 아버지가 자신을 아이로 바라봐 고민이라며 늘 자신의 위치를 감시하고 문자메시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권혁수는 “아버지가 흰 양말을 신으라고 하고 찢어진 청바지를 입으면 안된다”며 옷차림까지도 세세하게 지적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에 스튜디오에 출연한 권혁수 아버지는 “다른 부모들도 다 그렇지 않냐”면서 “아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혁수 아버지는 또 “내가 점지한 여자와 결혼해야 한다”며 “이미 마음에 정해놓은 여자가 있다”고 집착의 끝을 보여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권혁수는 “처음 듣는 이야기다. 소름 끼친다”며 당황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안녕하세요’ 권혁수, 본인도 모르는 신붓감 존재 ‘경악’…아버지 집착 대단하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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