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정도현 대표 '아크로패스, 리딩브랜드로 도약시킬것'

입력 2015-11-24 15:38   수정 2015-11-24 16:58



▲ 라파스 정도현 대표

최근 국내외 뷰티디바이스 시장이 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혁신적인 패치 디바이스 기술을 선보이며 업계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브랜드가 있다. 화장품 유효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시키는 안티에이징 제품 `아크로패스`가 그 주인공이다. 국내 토종 기술력으로 세계 뷰티 시장을 향해 포문을 연 라파스의 정도현 대표를 만났다.

정 대표는 아크로패스를 한마디로 `혁신적 뷰티디바이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화장품은 유효한 성분들이 체내에 전달되는 것보다는 피부 보습이나 브랜드 파워에 집중됐는데, 아크로패스는 `유효성분의 효과적 전달`이란 측면에 집중한 그동안에 없었던 제품이라는 점에서 혁신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유효성분의 효과적 전달` 즉 아크로패스의 혁신적 기술의 요체는 용해성 마이크로구조체 기술이다. 정 대표는 "라파스의 독자적 기술인 `용해성 마이크로구조체` 기술을 적용한 `아크로패스`는 간편하게 피부에 붙이는 패치의 장점과 자가 투여 방식의 효율적인 약물 전달 기능이 극대화된 제품이다"라며 "마이크로구조체 형태로 굳혀진 히알루론산 등의 유효성분들이 피부 각질층을 뚫고 표피 안쪽까지 들어가 체내 수분과 만나 피부 속 깊숙한 곳에서 용해되기 때문에 유효성분 전달율이 높아 즉각적이고 뛰어난 효능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니들 모양의 마이크로구조체를 독자적 기술인 송풍인장방식(DAB, Droplet-born Air Blowing)으로 제작하여 기존 열건조 제품과 다르게 바람을 통해 구조체를 굳혔기에 구조체 형태가 완벽하고 강도가 높아 유효성분이 피부 속으로 직접 전달된다"고 덧붙였다.

아크로패스의 기술력은 해외에서 먼저 알아봤다. 아크로패스의 용해성 마이크로주조체는 혁신적인 기술을 인정받아 일본에서 ODM 제품으로 먼저 출시됐으며 현재 미국, 중국 시장 등에 진출해 글로벌 마이크로구조체 시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글로벌 화장품 최대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의 약진이 주목된다. 현재 고급 화장품 라인을 취급하는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고를 높이고 있으며, 중국 굴지의 펀드, 밴처캐피탈에서 1160만불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라파스는 2013년 15억 원 매출액에서 2014년 9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600%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16년 연초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다.
▲ 지난 10월 27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아크로패스 론칭을 발표하는 라파스 정도현 대표

아크로패스는 기술력을 보유한 연구인력 위주의 벤처기업이지만, 국내외에서 시장 상황에 맞춘 과감한 유통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연구력을 바탕으로 한 벤처기업답게 우리가 잘하는 제조와 연구에 집중할 것이다.기본적인 유통전략은 영업력을 보유한 파트너사에 ODM으로 제품을 공급해주면, 파트너사가가 세일즈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을 해 나가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국내에서도 파트너사와 .ODM을 했었는데 제품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고객에게 설명하는 부분이 부족함을 느꼈다. 이에 국내에서는 독자 브랜드를 론칭하고 고객과 직접 만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아크로패스는 명동과 이대에 로드샵과 온라인 자사몰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대형 종합쇼핑몰 입점 및 홈쇼핑 론칭도 계획 중이다.

지난 10월 국내에 론칭한 아크로패스는 내년도 내수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도현 대표는 "국내시장에서 아크로패스 단일 브랜드로 2016년 한해 목표 매출은 100억이다"라며 "새로운 안티에이징 솔루션으로써 업계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아크로패스를 마켓 내 리딩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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