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집중분석 코스닥
출연 : 박제영 한국투자증권 차장
전일 SK는 OCI머티리얼즈를 4,816억 원에 인수하는 것을 결정했다. OCI머티리얼즈는 자금이 풍부한 최대주주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SK는 반도체 관련 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OCI머티리얼즈와 하이닉스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OCI머티리얼즈는 이번 합병을 통해 현금을 확보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반면 코웨이는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었던 칼라일과 하이얼 그룹이 결정을 번복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과거 대우조선이 매각 타이밍을 놓친 후 아직까지 매각하지 못하고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OCI머티리얼즈도 대우조선과 같이 씨클리컬 업체이기 때문에 SK와의 합병을 시장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OCI머티리얼즈의 실적은 매우 높기 때문에 4분기와 내년 1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지속된다면 주가는 더욱 상승할 것이다.
최근 5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1,555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408억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수급개선와 함께 지수가 반등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 종목은 카카오, 케어젠, GS홈쇼핑, 한국전자금융, 웹젠 등이며 전주에 이어 케어젠은 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 종목은 셀트리온, 바이로메드, CJ E&M, 이오테크닉스, 인바디 등이며, 바이오 헬스케어의 매수를 확대하고 있고, 셀트리온은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공격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기관의 매도 종목은 카카오, 코오롱생명과학, CJ E&M, 메디톡스, 팜스웰바이오 등이며, 매도 1위 종목은 카카오이다.
그외에 바이오 헬스켈어 업종을 매도하고 있지만 매도금액은 미미한 수준이다. 반면 기관의 매수종목은 셀트리온, 테라세미콘, OCI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제이콘텐트리 등이다. 수급은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으며 바이오 종목을 매수하고 있어 바이오 제약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 중 제약, 의료정밀, 출판, 엔터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으며, 셀트리온과 와이지엔터, 로엔 등이 단기간 급등세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이 종목은 다시 주도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 상승중인 제약바이오는 전기전자, 전기차와 함께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현재 코스닥은 주요 이평선을 돌파했으며 ADR의 개선과 함께 외국인 수급도 개선되고 있다.
마디 지수인 700선이 부담스럽지만 최근 개선된 ADR와 함께 상승종목 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은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700선을 돌파한다면 추가적인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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