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이 기자] 온스타일 첫 오리지널 드라마 ‘처음이라서’가 최종화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늘 25일(수) 밤 11시에 온스타일 ‘처음이라서’의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 사랑과 우정 사이, 갈등에 놓인 주인공 윤태오(최민호)의 선택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태오는 자신의 첫사랑이자 짝사랑했던 한송이(박소담)와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여자친구 류세현(정유진)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고민 끝에 태오는 결국 엄마를 만나러 간다는 송이가 상처 받을까 걱정하는 마음에 세현이 아닌 송이를 향해 달려갔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감정을 겪고 있는 스무 살 청춘들의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오늘 방송되는 최종화에서는 송이의 엄마를 찾으러 나선 송이와 태오의 애틋한 모습이 그려진다. 여기에 태오의 여자친구인 세현과, 송이의 남자친구이자 태오의 절친인 지안(김민재)이 태오가 송이에게 남다른 감정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면서 이들이 태오와 어떤 관계로 남게 될 지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방송 전 공개된 최종화 장면에서는 극중 윤태오와 한송이의 로맨스를 짐작하게 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고 있다. 송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큼직한 손으로 송이의 눈을 가려주는 태오의 모습과, 태오의 품에 안겨 울고 있는 송이의 모습이 공개돼 이들이 어떤 사이로 남게 될 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또 송이를 사이에 두고 절친 태오와 지안이 서로의 자존심을 건 농구대결을 벌이는 장면도 공개됐다. 이날 최종화에서 태오와 지안은 둘이서 농구를 하다 급기야 몸싸움까지 벌이게 된다. 지안은 태오에게 “반칙하지마”라고 경고하고, 태오는 “내가 지금 반칙하지 않으려 얼마나 애쓰고 있는데”라고 응수하며 의미심장한 대사들로 가장 친한 친구이자 라이벌인 이들의 복잡미묘한 감정이 섬세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 놓인 스무 살 윤태오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온스타일 ‘처음이라서’의 최종화는 낮 12시 네이버 TV캐스트와 Btv 모바일을 통해 이날 첫 에피소드가 온라인 선공개되고, 밤 11시에 본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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