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정재영 자녀 언급 (사진: NEW)
배우 정재영이 19금 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혀 화제다.
최근 정재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작품 선택에 아이들의 존재가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그런 경우가 많다. 집에서 TV를 볼 때 잔인하거나 야한 것들이 나오면 애들이 볼까 봐 채널을 돌리기도 하고 눈치도 본다"며 "야한 장면이 나오면 쿨하게 같이 보는 척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보통은 아이들이 그냥 일어나더라"고 밝혔다.
이어 "큰 아들은 중학교 3학년, 둘째는 초등학교 5학년이다. 애들 앞에선 술 마시고 담배 피우고 그런 것들은 자제하려고 한다"며 "대신 19금 연기는 내가 역량이 안돼서 피하는 거지 애들 때문에 피하는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아이들은 못 보게 하면 된다. 우리 애들만 보라고 내가 영화를 찍는 건 아니지 않나. 대신 내 아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그런 영화를 찍고 싶다는 생각은 한다"며 "그래도 아이들에게 국한 지어 영화를 선택하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재영이 연예부 수습기자 도라희(박보영 분)의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 역을 맡은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25일(오늘)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