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검찰 소환조사, 억대 원정도박 혐의 일부 시인…`연봉` 얼마길래?
임창용이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심재철 부장검사)는 25일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소속 임창용 선수를 동남아 원정도박 혐의로 전날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도박장 운영업자로부터 임창용 선수가 마카오에서 원정도박을 벌였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전날 오후 9시께 임창용 선수를 불러 관련 사실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 선수는 도박장에서 수천만원대의 게임을 벌인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도박장 운영업자는 임창용 선수의 도박 금액이 수천만원이 아닌 수억원대에 달한다고 주장해 진실공방이 오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원정도박 혐의가 불거지자 프로야구단 삼성라이온즈 소속 투수 임창용의 연봉이 재조명되고 있다.
임창용은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서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 뒤 연봉 5억 원에 계약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당시 그의 계약 조건은 1년, 인센티브는 별도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 검찰 소환조사, 억대 원정도박 혐의 일부 시인…`연봉` 얼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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