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롤스로이스 가격 '후덜덜'…보험료 안내고 타다 적발 '헉'

입력 2015-11-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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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롤스로이스 가격 `후덜덜`…보험료 안내고 타다 적발 `헉`

민주공화당 허경영(68) 총재가 책임보험 보험료를 내지 않고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행하다가 교통 당국에 적발됐다.

최근 교통 단속 공무원은 지난 11일 서울 은평구의 한 대형마트 앞에 주차된 허경영 총재의 롤스로이스 팬텀 리무진의 차량 번호를 조회했고, 책임보험료가 미납된 사실을 발견했다.

책임보험은 다른 사람을 숨지게 하거나 다치게 할 경우 손해를 배상하도록 하기 위해 운전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다. 책임보험료를 미납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허경영 총재는 4년 전부터 리스해 타고 다닌 롤스로이스의 가격은 6억~8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경영 총재는 “리스료로 매달 800만 원을 내왔는데 리스회사에서 착오가 있어 책임보험료가 미납된 것으로 안다”며 “단속 공무원에게 지적을 받은 직후 바로 보험료를 냈다”고 해명했다.

허경영 총재는 25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허경영 롤스로이스 가격 `후덜덜`…보험료 안내고 타다 적발 `헉`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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