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룡영화제 천우희 수상소감 (사진: SBS)
제36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가 화제인 가운데, 지난해 `한공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천우희의 수상소감이 재조명되고 있다.
천우희는 지난해 12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지인들이 제게 수상소감을 준비하라고 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천우희는 "이렇게 작은 영화에 유명하지 않은 제가 큰 상을 받았다"며 "이 상은 앞으로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뜻으로 받겠다"고 말했다.
또한 천우희는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배우 생활하겠다. 앞으로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과 가능성도 더 열리길 바란다"며 "열심히 하는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36회 청룡영화상은 26일(오늘) 오후 8시 45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