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53)가 딸 수리(9)를 2년째 만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미국 현지 매체 내셔널 인콰이어러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전처 케이티 홈즈와 사이에서 낳은 딸 수리를 벌써 2년째 만나지 않고 있다.
케이티 홈즈의 한 측근은 이 매체에 "(톰 크루즈의) 종교적 믿음 때문에 딸을 만나지 않고 있다. 800일 정도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그는 수리와 함께 일상을 보내는 것에 관심이 없어 보인다. 케이티가 최선을 다해 어머니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아버지를 대신할 수는 없어 보인다"며 "공식적으로 2년 째 딸을 만나지 않고 있다. 이는 수리 인생의 5분의 1에 달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 사이언톨로지교 신자인 마크 헤들리는 "톰 크루즈는 수리를 만나고 싶어 하지 않을 수 있다. 케이티 홈즈가 그녀의 가족에게 톰 크루즈와 사이언톨로지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를 해 왔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톰 크루즈는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종교 때문에 인생 망치는구나", "멀쩡하게 생겨서 정상이 아니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톰크루즈를 비난하고 있다. 이 주장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톰크루즈의 이미지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